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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부터 범능스님 8주기 추모제가 거행되었습니다. 

미륵전 선관스님의 속가형이기도 한 범능스님은 

광주출정가를 작곡한 80년대 민주화 투사로 

스님이 되신 후에는 오로지 찬불가를 통해 수행을 대신하셨습니다. 

추모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하였고, 

비대면 행사를 기본으로 하여 49석의 좌석만을 마련하여 

코로나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신 분들 위주로 참여하셨습니다.

다음해에는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도갑사의 모든 신도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추모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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